스텔스·델타크론…잇따르는 ‘변이 바이러스’ 얼마나 치명적?

변이 바이러스도 짚어보겠습니다. 오미크론 변이보다 전파력이 더 높다고 알려진 스텔스 오미크론의 국내 확산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미국과 유럽에선 델타와 오미크론이 섞인 ‘델타크론’까지 등장했는데요. 잇따르는 변이 바이러스, 그 위험성은 어떤지 신민혜 의학전문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인 BA2, ‘스텔스 오미크론’의 확산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덴마크, 중국, 인도 등에서 스텔스 오미크론이 이미 우세종이 된 데 이어, 국내에서도 검출률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첫째 주 1%에 불과했던 검출률은 4주차엔 10.3%를 기록했고, 이번달 첫 째주엔 신규 감염의 22.9%를 차지했습니다.

스텔스 오미크론은 기존 오미크론 보다 전파력이 1.5배 정도 세지만 치명률은 기존 오미크론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 : “여러 나라에서도 BA2(스텔스 오미크론)가 관련된 중증도 평가를 진행한 결과, 아직까지는 중증도의 차이가 그렇게 크지는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앞서 일본 도쿄대 연구팀은 스텔스 오미크론에 감염된 쥐의 폐조직이 기존 오미크론에 감염된 쥐보다 손상 정도가 더 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스텔스 오미크론이 인체에 얼마나 더 치명적인지에 대한 연구는 아직 초기 단계입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과 유럽에선 델타 변이와 오미크론 변이 유전자가 섞인 ‘델타크론’ 바이러스가 발견됐습니다. 위험성과 전파력은 알려지진 않았지만 크게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전문가들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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