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07일

코로나19 교훈과 과제는…화순국제백신포럼

백신산업 특구로 지정된 화순에서 세계적 석학들이 참여하는 국제백신포럼이 열렸습니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 팬데믹의 교훈을 서로 공유했는데요. 특히 국가간 백신 불평등을 빨리 해소해야 하고, 단계적 일상회복의 성공을 위해서는 단순한 확진자 수 중심의 방역대책의 개선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김호 기자입니다.

전국에서 유일한 백신산업특구인 화순군. 전임상부터 생산까지 바이오신약 연구개발에 필요한 모든 기반을 갖춰 국내 백신 산업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곳에서 코로나19 대유행 속에 국가간 경험을 공유하고 코로나19 이후의 길을 서로 고민하기 위한 국제백신포럼이 열렸습니다.

온라인을 통해 포럼에 참여한 제롬 김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은 기존의 백신보다 빠르게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대량생산도 가능한 기술력을 확보했다면서도 국가별 접종 불균형이라는 과제가 남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이번달부터 시행된 단계적 일상회복의 성공을 위해서는 기존의 확진자 숫자 중심의 대책을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정재훈/가천대학교 교수 : “병상이 어느정도 남았는지, 중환자와 사망자가 얼마나 증가하는지,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써킷 브레이커(일상회복 긴급 중단) 도입 등 비용·효과적인 조치들이 매우 중요할 것 같습니다.”] 국제백신포럼 이틀째인 오늘은 국내외 전문가들이 코로나19 백신 업데이트 등을 주제로 온라인 학술대회를 열 계획입니다. 한편 포럼에 참석한 정부관계자는 화순이 글로벌 백신 허브의 중추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